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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3. 14:32

겨울내내 춥다는 이유로 잘 움직이지를 않았고...

또 기껏 움직여도 실내로만 찾아다니다가

지난 토요일에 모처럼 날이 따뜻하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아침 9시를 기해 경기도에서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하였지만...ㅡㅡ;

 

마지막으로 갔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양평의 세미원을 갔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넓어지고 못보던 것들이 많이 생겼네요.

 

주차는 주변 체육공원주차장이나 맞은편의 공영주차장등을 이용하시면 무료입니다.

 

 

 

체육공원 주자장과 연결된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65세이상 어르신이 2,000원이며

입장료를 구입하니 무료 연잎차 시음권을 인원수 만큼 줍니다.

 

 

또한 위 사진에는 없지만 이날 매표소 맞은편의 과자판매점에서 인원수 만큼의 쿠키를 주는 행사를 임시로 하고 있어서

쿠키를 받았습니다. (선착순 1,000명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애들을 맛있다고 바로 먹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ㅎㅎ

생각보다 쿠키가 맛나서 관람 후 쿠키를 사러갔더니 쿠키는 행사로 만드는 것이라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군요...

애들이 좀 서운해 했습니다만 감사하게도 아주머니께서 저희 막내에게 서비스로 하나를 더 주셨습니다. ^^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자 좌우로 난 징검다리가 나옵니다.

 

 

진입 방향에서 좌측으로 난 징검다리를 찍은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ㅎㅎ

직진을 하게되면 우리나라 지도를 따서 만든 곳이 나옵니다만 높은 곳에서 찍어야 제대로 보입니다.

일단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양을 알아보시겠나요? 왼쪽에 따로 떨어져 있는것이 제주도이며 오른쪽에 독도와 울릉도도 있습니다.

 

지도를 지나가면 항아리 분수가 나옵니다.

 

특이한 것이 앞에 자연보호 라고 쓰여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1976년 대통령 박정희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은 홈페이지를 보면 무슨기원단이라고 하네요.

 

햇볕이 잘드는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곳의 우측 강변이 있는곳에는 아직 이른데도 산수유꽃 봉오리가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많이 넓어져서 이곳저곳을 구경 다녔습니다.

그중 처음 본것이 바로 배다리였습니다. 그전에 왔을때는 못본것 같은데...

그리고 배다리를 만들고 남은것인지...수명을 다해 교체한것인지 모르겠으나 곳곳에 배다리에 사용된(?) 배를 올려두었네요.

 

 

 

 

 

 

 

이곳에 설치한 배다리를 처음봐서 좀 많이 찍었습니다.

아래는 사용된(?) 배을 전시하면서 전통놀이 체험장을 만든곳입니다.

 

 

 

그외에도 TV에도 자주나오는 두물머리 나무도 보이고

금강산도를 모형화한 것(배다리 건너 하우스 건물내)과  세심로(빨래판으로 길을 만들었네요 ^^), 추사하루방등 못보던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너무 일찍(?) 간 탓에 아직은 연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 연꽃은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곳이죠..배다리를 건너서 약 10여분 정도만 걸으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를 모형화 했습니다. 배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는 하우스 건물안인데 이곳의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ㅜㅜ

이곳도 세미원 입장권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무료시음권과 바꿔서 연잎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추사 하루방입니다. 제주로 유배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공허한 마음을 하루방에 표현한 것이라네요.

 

 

 

시기가 일러서 아직 연꽃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많이 바뀌고 또한 못보던것이 많이 생겨서 내가 왔었던 곳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 다녀 온것 같습니다.

 

연꽃이 폈을때 다시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다리밑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별로 없어서 그때는 많이 더울것 같네요. ^^;

 

Posted by 작은0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