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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15 벚꽃 나들이로 인천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1
2015. 4. 15. 10:53

4월 12일에 벚꽃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와 인천대공원중 어느곳을 갈까 하고 고민하다.

여의도는 차가 심하게 막힐것 같아서 인천대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인천대공원도 만만하지 않았네요.

장수 IC부터 막혔습니다. 정문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만 거의 1시간 가까이 소요되었고

주차장에 들어서도 주차하는데 3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주차료는 1일주차로 선불이며 소형차 기준 3,000원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네요.

벚꽃길을 따라 제일 먼저 간 곳은  공원내 호수입니다.

 

 

호숫가에서 바라본 미래환경관의 모습니다.

 

 

호수 중앙에는 분수가 보입니다. 분수가 약간 빈약한듯 합니다만...

그리고 반대편에는 인공 폭포(?) 같은것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갔을때는 저곳까지 갔었습니다만

이번엔 남문쪽에 있는 동물원을 가느라 저곳 방문은 생략하였습니다.

 

 

호수에 사는 물고기입니다. 물이 흐려서 잘 안보입니다. ㅜㅜ

 

 

호수 한켠에 있는 것입니다.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는 것인데...

관광지등을 다니다 보면 저런것이 많죠..

아들 녀석이 거북이에 시도를 해보았으며 첫번째는 바로 성공하였으나 두번째는 실패를 했네요.ㅎㅎ

 

 

호숫가에서 본 벚꽃길입니다. 꽃이 만개해 있어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어제 (2015-04-14) 비가 꽤 많이 내려서 지금은 아마 꽃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호수를 구경하고 "미래환경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이동중 남문으로 가는 벚꽃길입니다.

인천대공원의 인도중 대부분은 흑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걷는 사람이 뒤섞여 있습니다.

 

 

 

미래환경관 옥상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꽤 멋지네요.

미래환경관을 방문한 후 남문쪽에 있는 동물원들 다녀왔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고 동물들이 별로 움직이지를 않아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은 이곳 미래환경관에서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합니다.

동물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가급적 남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좀더 좋을것 같네요.

 

인천대공원 방문이 이번이 4번째인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번에 다녀와서 나름 느낀점을 정리하겠습니다.

 

1. 인천대공원 안에서 자전거를 빌려줍니다.

 -> 그런데 요즘처럼 사람이 많을 때는 자전거의 운행을 막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들이 걸어가는데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속도를 올리고 오히려 화를 내는 상황도 겪었으며

      어린아이가 달려가다가 자전거와 정면 충돌하여 넘어지는 사고도 실제 목격하였습니다.

      요즘과 같이 사람이 많을때에 자전거 운행을 중단하지 않아 사고가 나는것이 아쉬웠습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조취가 좀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음료수등의 요금

 -> 유원지등의 관광객이 모이는 곳은 어느정도 바가지(?)가 있습니다만 이곳은 편의점이라는 이름으로 몇몇곳에서

     음료등을 파는데요. 파워에이드 1병과 밀키스 1병이 4,500원이었습니다.

     또한 삶은 옥수수 1개가 2천원, 버터구이 옥수수는 2.500원이었습니다.

     삶은 옥수수의 경우 강화도에서도 2~3개에 2,000원 정도인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흑길

 -> 흑길을 거니는것은 나름 운치도 있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온몸이 흑으로 뒤집어 씁니다. ㅜㅜ

     건조한 날씨에서는 흑길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위와 같이 몇몇 눈살찌푸리게 한 것들만 아니라면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네요.

아이들도 좋아했구요... 동물원이 멀어서 막내는 나중에 힘들다고 하더군요...ㅎㅎ

시간되실때 한번쯤 들리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늘막 텐트등을 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은 남문에서 가깝습니다.)

 

* 이날 여의도를 다녀오신분은 꽃이 이미 다져서 별로라고 하시더군요..

나름 탁월한 선택이었나 봅니다. ^^

 

Posted by 작은0악마